달리던 버스 세우고 뛴 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블핑핑
댓글 2건 조회 203회 작성일 21-03-06 08:58

본문


건물이 토해내듯 회색빛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순식간에 뿌연 연기로 덮입니다.




시내버스에서 뛰어 내린 한 남성이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새빨간 불길을 향해 소화기를 작동시키자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자, 다른 버스에서 소화기를 더 들고 와 불길을 잡아갑니다.




버스기사인 56살 김상남 씨입니다.


버스를 운행하다 불길을 보고, 망설임 없이 소화기를 들고 와 불을 껐습니다.


초기 진화가 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후 금세 불길이 잡혔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는 건물 외벽에 새겨진 그을음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바람이 강해 자칫하면 인근 상가까지 불이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 씨는 화재 당시 소방차가 도착하자 다시 버스 운행을 위해 조용히 화재 현장을 떠났습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간장게장개좋아님의 댓글

간장게장개좋아 작성일

크...진짜 므싯다

profile_image

키보드워리어님의 댓글

키보드워리어 작성일

용감한 시민상 드려야하는거아니냐

Total 3,851건 8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91 홀인원골퍼 179 03-06
2590 닉넴뭘로하지 199 03-06
2589 태풍 165 03-06
열람중 블핑핑 204 03-06
2587 짜빠구리 216 03-06
2586 안경통 206 03-06
2585 퍼퓸 312 03-06
2584 매챠쿠챠 267 03-06
2583 허브민트 285 03-06
2582 개색끠 272 03-06
2581 연근조림 158 03-06
2580 마루타 219 03-06
2579 연근조림 212 03-06
2578 느르르르 216 03-06
2577 우한혐오자 142 03-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