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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완승했습니다.
두산은 오늘(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0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3회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상대 선발 조영우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5회엔 박건우의 좌중간 2루타와 상대 팀 바뀐 투수 김정빈의 폭투로 만든 투아웃 3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전 적시타를 기록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습니다.
계속된 투아웃 2루 기회에선 오재일이 좌전 적시타를 쳐 4대 0을 만들었습니다.
7회엔 중심타자 김재환의 우월 쐐기 솔로포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5점을 추가하며 10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알칸타라는 이날 개인 최다인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는 등 7이닝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2패)째를 거뒀습니다.
2회 말엔 KBO리그 통산 7번째로 1이닝 3연속 삼구 삼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타석에선 페르난데스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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