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모레 개막을 앞두고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습니다. 지난 시즌을 공동 1위로 마친 SK가 공공의 적으로 꼽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우승후보를 묻자 7개 구단 사령탑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앵커>
모레(9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습니다. 지난 시즌을 공동 1위로 마친 SK가 공공의 적으로 꼽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후보를 묻자 7개 구단 사령탑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이상범/DB : SK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민/삼성 : 좋은 모습 보였던 두 용병이 있기 때문에]
[서동철/KT : 저도 SK가]
[전창진/KCC : 저 역시 SK가]
[조성원/LG : 벤치 멤버도 두꺼워진 것 같아서]
[강을준/오리온 : 누가 들어오더라도]
[김승기/인삼공사 : SK가 우승하지 않나]
SK는 지난달 컵대회에서 국내 주전선수 4명을 빼고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지난 시즌 최우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와 삼성에서 펄펄 날았던 닉 미네라스가 국내 선수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전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김선형과, 에이스 최준용, 안영준 등 컵대회에서 빠졌던 주력 선수들이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선형/SK 주장 : 저는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3년 정도 덩크를 쉬었더니 발이 근질근질하대요.]
SK의 대항마로는 NBA 출신 얼 클락이 가세한 인삼공사와 FA 최대어 이대성을 영입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오리온이 꼽히는 가운데, 프로농구는 오는 금요일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