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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US오픈 테니스에서 공으로 심판을 맞혔다가 실격당한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오늘 또 심판을 맞혔습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 실격은 면했지만, 조코비치는 또 악몽을 떠올렸습니다.<앵커>
지난달 US오픈 테니스에서 공으로 심판을 맞혔다가 실격당한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오늘(6일) 또 심판을 맞혔습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 실격은 면했지만, 조코비치는 또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세계 16위 하차노프와 만났습니다.
1세트에 코트 구석을 찌른 서브를 받으려 라켓을 쭉 뻗었는데, 빗맞은 공이 그만 선심의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깜짝 놀란 조코비치는 곧바로 다가가 사과했습니다.
지난달 US오픈 16강에서 홧김에 무심코 공을 쳤다가 선심의 목을 강타해 실격패했던 조코비치에게는 악몽이 떠오른 순간이었습니다.
[조코비치/남자단식 세계 1위 : 세상에… 아주 불편한 데자뷔였어요. 맞은 곳이 빨갛게 됐던데, 괜찮기를 빕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브를 받는 플레이 상황이어서 실격당하지는 않았습니다.
재개된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US오픈 실격의 악몽을 겪을 때 상대했던 카레뇨 부스타와 8강에서 또 만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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