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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SC에서 뛰는 구자철(31세)이 리그 컵 대회에서 1년 만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구자철은 6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SC 경기장에서 열린 알 라얀과 2020-2021시즌 QSL컵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쐐기골로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구자철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42분 안드리 수다르만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10월 4일 정규리그에서 스타스리그 데뷔골을 넣은 이후 카타르에서 터트린 두 번째 골이자 올 시즌 첫 골입니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알 가라파로 이적해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8경기를 뛰며 1골을 넣었습니다.
3라운드까지 치러진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는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달 26일 컵 대회 조별리그 1라운드에 결장한 뒤 이날 경기에 나서 올 시즌 4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카타르 스타스리그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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