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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가 올해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와 8강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러시아의 카렌 하차노프를 3대0 으로 물리쳤습니다.
카레뇨 부스타 역시 이어 열린 경기에서 독일의 다니엘 알트마이어를 3대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카레뇨 부스타는 이번 대회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둘은 지난달 US오픈 16강에서도 만났는데 조코비치가 1세트 경기 도중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1세트 게임스코어 6대5로 카레뇨 부스타가 앞선 상황에서 조코비치가 신경질적으로 쳐 보낸 공이 선심의 목에 맞는 바람에 조코비치의 실격패가 선언됐습니다.
조코비치는 카레뇨 부스타를 상대로 맞대결 전적 3전 전승이었는데 이 실격패 때문에 3승 1패가 됐습니다.
또 이번 시즌 35승 1패를 기록 중인 조코비치의 유일한 패배 역시 이때 카레뇨 부스타와 경기에서 당한 실격패입니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8강 대진은 조코비치-카레뇨 부스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안드레이 루블료프(12위·러시아),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 나달-야니크 시너(75위·이탈리아)의 대결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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