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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KBO리그 역대 38번째로 한 시즌에 100타점과 100득점을 동시에 성공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오늘(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00득점을 채웠습니다.
경기 전까지 98득점을 했던 페르난데스는 3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오재일의 땅볼 때 홈을 밟은 페르난데스는 4회 우월 솔로 홈런을 치며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100타점은 16일 키움전에서 이미 달성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4번째, KBO리그 역대 38번째로 100득점·100타점을 모두 채웠습니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보다 먼저 100득점, 100타점을 올린 타자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 김하성(키움), 나성범(NC 다이노스) 등 3명입니다.
두산 선수가 100득점·100타점에 성공한 건, 역대 6번째입니다.
2001년 타이론 우즈(113타점·101득점)가 가장 먼저 기록 달성에 성공했고, 2015년 김현수(121타점·103득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김재환은 2016년(124타점·107득점), 2017년(115타점·110득점), 2018년(133타점·104득점), 3시즌 연속 100타점·1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해 88타점, 87타점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올해에는 팀의 137번째 경기에서 두 개 부문 모두 100개를 채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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