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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피렐라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타자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고 소개한 뒤 "국내에선 코너 외야수를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피렐라는 MLB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외국인 타자입니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타율 0.257, 17홈런, 82타점입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366경기 타율 0.311, 50홈런, 21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9경기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올렸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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