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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와 프라이부르크 경기 장면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정우영이 뛴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3이 된 라이프치히는 한 경기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상대의 후방 빌드업 실수를 틈타 공을 잡은 포울센이 욕심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주자, 은쿤쿠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7분, 포울센과 올모를 빼고 황희찬과 포르스베리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황희찬이 투입된 지 2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중원에서 상대 공을 뺏어 빠르게 역습에 나선 상황에서 은쿤쿠의 패스를 쇠를로트가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27분에는 황희찬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절묘하게 수비 라인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는데, 골키퍼까지 제치려고 수차례 기회를 만들다가 날린 왼발 슈팅이 선방에 막혔습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4분, 포르스베리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 정우영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추격에는 실패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이후 헨릭스, 코나테, 사마르지치를 차례로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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