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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하는 오리온 이대성(왼쪽)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리온은 오늘(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9대 66으로 제압했습니다.
디드릭 로슨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고, 이대성은 턴오버를 6개나 저질렀지만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3위 오리온은 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5승 18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3연승으로 오리온을 반 경기 차까지 추격했던 인삼공사는 오늘 패배로 4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허웅과 허훈 형제가 맞붙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외곽포가 불을 뿜은 DB가 kt를 꺾었습니다.
DB는 4연승을 노리던 kt를 88대 73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DB는 14득점을 기록한 두경민이 3점 슛 4개, 얀테 메이튼이 3점 슛 3개를 포함한 25점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kt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돌아온 허훈이 4점에 묶이며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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