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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이 시범경기 출격 채비를 끝냈습니다.
양현종은 오늘(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2월 26일, 3월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공을 던진 양현종은 사흘 만에 라이브 투구에 나서 실전에 등판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라이브 투구는 보통 실전 등판 직전에 이뤄집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보여준 내구성과 꾸준함을 인정받은 양현종은 2∼3일 후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한국보다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한국과 약간 다른 스트라이크 존에 본격적으로 적응력을 키웁니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선발은 물론 불펜 투수로도 시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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