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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주장으로 전준우가 뽑혔습니다.
롯데는 오늘(1일) 전준우를 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우는 2008년 입단 후 롯데에서만 통산 12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리더십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선수단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습니다.
롯데 측은 "전준우가 기량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 선수단 주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만큼 모범이 된다고 판단, 새 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준우는 "2020시즌 주장을 맡아 고생해준 민병헌에게 고맙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다소 좋지 못했는데, 감독님을 도와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주장은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자리지만, 선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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