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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와 격돌한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와 격돌한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4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고 전반 28분 나초의 헤딩도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후반은 홈팀 샤흐타르가 지배했습니다.
후반 12분 코발렌코의 패스를 받은 덴티뉴가 달려들며 왼발로 선제골을 집어 넣었고, 후반 37분에는 하프라인에서부터 공을 몰고 간 솔로몬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꽂아 2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두 팀은 나란히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샤흐타르가 승자승에서 앞서 2위, 레알 마드리드는 3위로 떨어져 자력 16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 글라드바흐와 마지막 경기에 사활을 건 뒤, 더불어 샤흐타르 경기 결과까지 기다려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약스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조 1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포르투도 맨체스터 시티와 0대 0 무승부를 거둬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3점 조 1위로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2위인 포르투는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3위 올림피아코스에 무려 7점 차로 크게 앞서 16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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