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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지 스프링어
류현진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MLB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토론토는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 좌완 선발 후보 로비 레이의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비시즌 대형 FA계약으로 토론토에 합류한 스프링어는 복사근 2도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스프링어는 당분간 시범경기에 불참하고 재검을 받을 예정인데, 토론토는 스프링어가 다음 달 2일 개막전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핵심 불펜 자원인 예이츠의 부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 합류한 예이츠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이 밝혔습니다.
예이츠가 2021시즌 전체를 날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론토는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 좌완 선발 후보로 꼽히던 레이는 왼쪽 팔꿈치 타박상으로 다음 시범경기 등판이 불발됐습니다.
레이는 자신의 자녀를 계단에서 옮기다가 미끄러져 떨어진 바람에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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