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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인 장혜진 선수가 2021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2연패 꿈을 접었습니다.
장혜진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선발전 첫날 여자부 1회전에서 1천289점을 기록하며 총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그쳐 16위까지 진출하는 2회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장혜진은 강풍 속에서 열린 오늘(22일) 경기에서는 제 실력을 내지 못하며 탈락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은 이번 3차 선발전과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통과해 올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장민희(인천대)가 1천330점을 기록해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여자부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고, 남자부에서는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이 1천349점으로 첫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3차 선발전에서는 6일에 걸쳐 6회전의 경기를 치러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거쳐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태극 궁사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이 가려집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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