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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LG 트윈스 강타선을 제압했습니다.
카펜터는 오늘(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 홈경기에서 3.2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투구 수는 64개를 기록했습니다.
카펜터는 1회 이형종과 김현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삼자 범퇴로 막았습니다.
2회엔 채은성에게 볼넷, 유강남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투아웃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은 카펜터는 4회 원아웃 1루에서 예정된 투구 수에 도달하자 김진영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좌완 투수 카펜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 입단했습니다.
196㎝의 장신 선수인 카펜터는 2018년과 2019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5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한 뒤 방출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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