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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정규리그 막판 2위 싸움을 후끈 달궜습니다.
KT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대 5로 눌렀습니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79승 1무 60패(승률 0.568)를 거둬 2위 LG 트윈스(79승 4무 59패·승률 0.572)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T가 LG를 밀어내고 2위에 오르려면 LG보다는 2승을 더해야 하빈다.
LG가 1승 1패를 한다면 kt는 3승 1패 이상을, LG가 2승을 거둔다면 kt는 4경기를 모두 이겨야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KT 베테랑 4번 타자 유한준은 1회 롯데 선발 샘슨의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폴을 때리는 석 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4회에는 샘슨의 실책을 틈타 3점을 보탰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강민국의 보내기 번트를 잡은 샘슨은 2루를 향했다가 1루로 뒤늦게 원바운드로 던져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습니다.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이어간 원아웃 2, 3루에서 조용호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KT는 5회에도 3점, 6회에도 1점을 보태 10대 1로 달아나 롯데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구원으로 가능성을 시험 중인 신인왕 후보 소형준은 10대 4로 쫓긴 7회 투아웃 만루에서 등판해 대타 안치홍을 뜬공으로 잡는 등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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