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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부산 KT를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T를 79대 77로 물리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팀 내 최다인 22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는데, 특히 77대 77 동점이던 4쿼터 종료 0.6초 전 천금 같은 결승 득점을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시즌 6승 4패가 된 KCC는 안양 인삼공사와 공동 3위를 이뤘고, 5연패에 빠진 KT는 3승 7패로 원주 DB와 공동 9위가 됐습니다.
KT는 존 이그부누가 부상으로 이탈해 새 외국인 선수의 자가격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마커스 데릭슨마저 어지럼증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국내 선수들만으로 KCC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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