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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의 내년 예산이 790억 원으로 확정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일수와 수당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오늘(3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이 79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예산보다 34억 원 가량 줄었지만 올해 예산엔 시설공사비 56억 원이 포함돼 있어 국가대표 선수단 복지 등에 사용할 예산은 사실상 늘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복지향상과 가맹단체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정부에 예산 증액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지도자(48명분)의 월 급여 500만 원이 예산에 반영돼 사상 처음으로 월급제를 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훈련 일수에 따른 수당을 지급했습니다.
내년 국가대표 훈련 일수도 190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10일로 늘어나고, 선수수당 또한 하루 6만 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돼 선수들이 더 안정적인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가맹단체 월 인건비가 사무국장 374만 8천 원, 과장 262만 5천 원, 직원 239만 5천 원으로 작년 대비 25∼40% 증액됐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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