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현대모비스 6연승 저지…KT는 SK에 져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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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매니저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1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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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적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6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KCC는 오늘(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0대 80으로 제압했습니다.

송교창이 3점 슛 5개를 포함한 2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이정현 역시 21득점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타일러 데이비스(17점 9리바운드), 라건아(12점 8리바운드)도 골 밑을 지키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KCC는 최근 3연승과 함께 시즌 8승(4패)째를 챙겨 이날 부산 kt에 힘겹게 이긴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단독 선두 인천 전자랜드(8승 3패)와는 반게임 차입니다.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65-96으로 완패했던 KCC는 설욕에도 성공했습니다.

반면 최근 5연승을 달렸던 현대모비스는 기세를 잇지 못하고 시즌 5패(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SK가 종료 3.7초전 터진 김선형의 결승 골밑 득점으로 kt에 91대 90으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7연패에 빠진 kt는 3승 9패로 원주 DB와 공동 최하위가 됐습니다.

SK는 4쿼터를 66대 70으로 뒤진 채 시작했으나 김선형의 3점슛 등으로 따라붙은 뒤 양우섭의 득점으로 73대 72로 역전시켰습니다.

kt도 양홍석과 허훈의 3점포를 앞세워 종료 3분 38초 전 81대 77로 다시 앞서나가는 등 시소게임이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89대 89로 맞선 상황에서 kt 허훈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는 데 그친 반면 SK는 김선형이 경기 종료 3.7초 전 골 밑을 돌파해 두 점을 올려놓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kt의 마지막 공격에서 허훈의 슛은 안영준이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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