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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했습니다.
MLB닷컴은 오늘(8일) "스가노는 포스팅시스템 협상 마감일인 7일 오후 5시까지 MLB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며 "스가노는 원소속팀 일본 요미우리로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스가노는 지난 시즌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입니다.
포스팅시스템으로 MLB 진출을 노린 스가노를 향해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이 계약을 제시했지만, 스가노의 눈높이에 맞는 계약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노는 2년 전 4년간 5천600만 달러에 계약한 기쿠치 유세이에 버금가는 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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