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윌프레드 은디디,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첼시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펼친 레스터시티는 승점 38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뒤엔 맨체스터 시티(승점 35), 리버풀(승점 34), 토트넘(승점 33) 등이 늘어섰습니다.
반면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승점 29점으로 8위에 그쳤습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레스터시티가 은디디의 결승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마크 올브라이턴의 패스가 하비 반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페널티 아크에서 은디디가 지체 없이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스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 전반 41분엔 매디슨이 한 골을 보탰습니다.
올브라이턴이 뒤에서 길게 넘긴 볼이 페널티 지역 안 첼시 수비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빠르게 쇄도해 들어온 매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매디슨은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