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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도요타 태국오픈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습니다.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슈퍼 1000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복식 4강전을 나란히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를 2 대 0으로 꺾었습니다.
폴리-라하유는 세계랭킹은 이소희-신승찬보다 낮지만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 4강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유독 이소희-신승찬에게 강한 천적이었습니다.
이 승리로 이소희-신승찬은 폴리-라하유와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좁혔습니다.
세계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초우메이콴-리멩옌(말레이시아)을 2대 0으로 눌러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은 내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상대 전적은 이소희-신승찬이 김소영-공희용에게 3승 1패로 앞섭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채유정도 4강전에서 세계랭킹 35위 후팡론-체아이시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안세영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안세영은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 4강전에서도 마린에게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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