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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통합 챔피언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NC는 오늘(29일) "자유계약선수(FA), 신인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투수 송명기는 2천700만 원에서 8천300만 원이 오른 1억 1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307.4%)입니다.
송명기는 36경기에 등판해 87⅔이닝을 던지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습니다.
야수 중에선 강진성이 가장 큰 폭의 인상률(215.8%)을 끌어냈습니다.
지난해 3천800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강진성은 지난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렸던 간판타자 나성범은 기존 5억 원에서 2억 8천만 원(56%)이 오른 7억 8천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주전 유격수 노진혁도 1억 4천만 원에서 9천만원(64.3%) 오른 2억 3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1억 8천만 원에서 7천만 원(38.9%) 오른 2억 5천만 원을 받습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봉 협상에 관한 불만을 표했던 박민우의 인상 폭은 다소 적습니다.
기존 5억 2천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21.2%) 오른 6억3천만 원을 받습니다.
박민우는 지난 시즌 타율 0.345(4위), 출루율 0.402(8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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