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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김광현이 제주도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첫 불펜 투구를 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6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친정팀 SK 와이번스 구성원들의 도움을 받아 모두 34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등 직구 계열은 24개 던졌고 슬라이더와 커브는 5개씩 뿌리며 점검했습니다.
김광현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SK 와이번스 옛 동료들은 하나 같이 "투심 패스트볼의 회전력이 매우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광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투심패스트볼 움직임에 감탄하는 SK 동료들에게 "MLB 공인구는 KBO리그 공인구는 다르다"며 "MLB 공인구로 던진 투심패스트볼을 봐서 다르게 느끼는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지난 3일부터 SK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옛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김광현은 오는 10일까지 훈련을 마친 뒤 12일쯤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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