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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2021년 정규시즌 첫 상대가 뉴욕 양키스로 결정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1년 정규시즌 일정을 보면 토론토는 4월 2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릅니다.
류현진은 부상 등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유독 양키스에 부진하다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징크스를 깼습니다.
지난해 9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양키스가 개막전 선발로 에이스 게릿 콜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 류현진과 콜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류현진이 올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훈장을 답니다.
김광현이 뛰는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날 신시내티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김광현이 신시내티와 개막 3연전에서 선발 등판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장면은 올해에도 보지 못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토론토와 내셔널리그 소속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맞대결 계획이 없어 포스트시즌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김하성의 MLB 데뷔 상대는 샌프란시스코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샌디에이고는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2연전을 치르고 이후 피츠버그와 3연전을 소화합니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도 4월 2일 마이애미와 원정 개막전을 소화합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팀은 4월 2일 일제히 개막전을 치르는데 전 구단이 동시에 개막전을 펼치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렀던 MLB는 2년 만에 162경기를 온전하게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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