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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 선수가 제51회 회장배 전국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1,000ｍ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차민규는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000ｍ에서 1분11초43의 기록으로 김준호(강원도청·1분11초55)를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어제 남자 500ｍ에서도 35초56으로 1위에 올랐던 차민규는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일반부 1,000ｍ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21초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어진 여자 일반부 3,000ｍ에는 프랑스 국적의 기예르맹 카테르(경기일반)가 홀로 출전해 5분2초57을 기록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3,000ｍ에선 오현민(강원도청)이 3분55초86으로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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