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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과 선플재단이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컬링연맹은 오늘(25일)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동계종목회의실에서 선플재단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두 단체가 선플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컬링 지도자와 선수들 사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선플재단은 컬링 선수들과 지도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플교육(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어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팀킴)이 참여해 뜻에 동참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갑질과 전횡을 폭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팀 킴은 연맹을 통해 "여러 시련 속에서도 컬링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선플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플운동을 통해 컬링을 더욱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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