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파격적인 연장 계약을 체결한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AP통신은 샌디에이고와 14년간 3억3천만달러에 계약한 타티스 주니어의 세부 계약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타티스 주니어는 2028년까지 메이저리그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확보했고, 2029년부터 6년 동안은 해마다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13개 구단을 지정할 권리가 계약서에 담겼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연봉 100만달러, 2022년에는 500만달러, 2023년에는 700만달러, 2024년에는 1천100만달러를 수령합니다.
2025년부터는 연봉이 크게 뛰어올라 2년 간 각각 2천만달러를 받고, 2027년과 2028년은 2천500만달러, 2029년부터 마지막 6년 간은 연 3천600만 달러를 챙기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타티스 주니어는 원정 경기에선 호텔 스위트 룸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가장 비싼 박스석인 프리미엄 럭셔리 스위트, 프리미엄 시즌 티켓 4장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따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의 14년 계약은 메이저리그 최장 계약으로 계약 총액 순위에서도 12년, 4억2천650만 달러의 마이크 트라우트, 12년 3억6천500만 달러의 무키 베츠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