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4타차 뒤집고 2주 연속 우승…상금·다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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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0-08-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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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미LPGA투어에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니엘 강은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잉글랜드의 조디 이워트 섀도프를 1타차로 따돌린 대니엘 강은 일주일 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입니다.

올해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른 대니엘 강은 25만5천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디아 고에 4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대니엘 강은 한때 7타차까지 벌어졌지만 1타차까지 추격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리디아 고가 더블보기로 무너진 덕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흘 동안 선두를 달린 리디아 고는 18번 홀에서 세 번째 샷과 네 번째 샷을 거푸 실수해 5타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고 2m 보기 퍼트마저 놓쳐 뼈아픈 역전패를 맛봤습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13언더파 271타로 4위를 차지했고 신지은이 6언더파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양희영과 신인 전지원이 1언더파로 공동 38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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