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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홈런 1위인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로하스는 오늘(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로하스는 1대 0으로 앞선 5회 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컷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어제 NC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고, 최다 홈런 2위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27개)와 격차를 4개 차로 벌렸습니다.
최근 로하스의 타격감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8월 12일 SK 와이번스전부터 21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9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 로하스의 타율은 0.100에 그쳤습니다.
4할을 넘보던 로하스의 타율은 3할 중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로하스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특기인 폭발적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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