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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MLB 토론토가 가을 잔치 시작과 함께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토론토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에 3대 1로 졌습니다.
토론토의 가을 야구가 이어질지, 일찌감치 짐을 쌀지는 내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에 달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는 최약체라는 예상과 달리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1위로 1번 시드를 받은 탬파베이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류현진 대신 1차전 선발로 나선 맷 슈메이커가 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계투 작전이 통하지 않아 3점을 내주고 졌습니다.
햄스트링 통증을 털어내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8회 대타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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