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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에서 마이애미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를 극복하고 1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마이애미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연장 10회에 뉴욕 양키스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30승 28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확보해 가을 잔치 초대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003년 팀 통산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이래 17년 만의 가을 야구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한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2001년 이래 19년간 가을 축제에서 배제됐습니다.
MLB닷컴은 지난 7월말 정규리그 개막 첫 주에 선수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로스터가 완전히 뒤바뀐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 출전을 이룬 점, 또 지난해 57승 105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뒤로하고 1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 오른 점을 마이애미의 놀라운 성과로 꼽았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설 양대 리그 16개 팀 중 12개 팀이 확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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