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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가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섭니다.
보르도 구단에 따르면 보르도 선수들은 내일(4일) 열리는 디종과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적힌 유니폼을 입습니다.
보르도는 추석과 다가올 한글날을 기념해 이번 유니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착용은 지난해 11월 3일 낭트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이 함께 적힌 유니폼을 입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당시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황의조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해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에는 한글 이름만 적혀 있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만큼 훈민정음체를 사용했습니다.
또 보르도 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의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도 공개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황의조가 축가에 발을 들인 학창 시절부터 성남, 감바 오사카에서의 프로생활, 대표팀에서의 생활 등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사진=보르도 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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