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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43위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오스타펜코는 오늘(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위)를 2대 0(6-4 6-2)으로 물리쳤습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오스타펜코는 이후로는 메이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2018년 윔블던 4강까지 올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지난해에는 US오픈 3회전 진출 외에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회전 탈락했습니다.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고, US오픈에는 불참했습니다.
2017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할 당시 호쾌한 공격적인 테니스가 돋보였던 오스타펜코는 이날도 공격 성공 횟수에서 27대 9로 플리스코바를 압도했습니다.
오스타펜코는 3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34위)-파울라 바도사(87위) 경기 승자를 만납니다.
2017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플리스코바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아직 없는 아쉬움을 올해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플리스코바의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16년 US오픈 준우승입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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