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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레이커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16대 98로 이겼습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 너기츠를 꺾고 10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7전 4승제의 챔프전을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다.
생애 첫 챔프전 무대를 밟은 데이비스가 3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제임스도 친정팀과의 챔프전 첫 경기에서 25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이애미는 2쿼터에 고란 드라기치, 3쿼터에는 뱀 아데바요가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해 추격의 동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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