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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 다이노스가 9연승을 달리고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매직넘버를 20으로 줄였습니다.
kt wiz(0.5726)는 키움 히어로즈(0.5725)를 3위로 밀어내고 승률에서 1모 앞서 창단 첫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NC는 오늘(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 치른 홈 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NC는 117경기를 치른 현재 72승 3무 42패를 거뒀습니다.
2위 kt(118경기·67승 1무 50패)의 승률을 기준으로 볼 때 NC는 남은 경기에서 20승을 거두면 kt가 전승하더라도 승률에서 앞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합니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 5연승과 함께 시즌 17승(3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다승 2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wiz·15승)와의 격차도 2승으로 벌어졌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의 명암은 7회에 갈렸습니다.
원아웃에서 대타 강진성이 SK 세 번째 투수 김택형을 공략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명기가 좌중간 안타를 쳐 1루 대주자 이재율을 3루로 보냈고, 1루 대주자 김성욱의 도루로 투아웃 2, 3루에 나온 권희동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0의 균형을 깼습니다.
곧이어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김성욱마저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승기를 잡은 NC는 8회 말 나성범, 박석민, 노진혁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습니다.
kt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Kt는 올해 삼성을 상대로 전체 승수(67승)의 15%인 10승(3패)을 챙겼습니다.
로하스는 0대 0인 3회 투아웃 후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20일 만에 홈런 가뭄을 끝냈습니다.
kt는 1대 1로 맞선 7회 초 안타와 볼넷으로 엮은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습니다.
이어 로하스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3대 1로 벌렸습니다.
요즘 뜨거운 타자 문상철은 8회 초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지만, 두 차례 병살을 유도하고 삼진 7개를 빼앗아 1실점으로 호투하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KIA 타이거즈는 나란히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두산은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7대 3으로 눌렀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타선을 등에 업고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1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KIA는 서울 방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대 6으로 따돌리고 두산과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습니다.
프레스턴 터커가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대폭발했고, 최형우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터트렸습니다.
8번 유민상은 8대 6으로 쫓긴 9회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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