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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 이정은(이정은 6), 유소연 등 한국 선수 상위 랭커들이 불참합니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은 다음 달 8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이번 주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의 우승자 자리를 뺀 131명은 이미 확정됐는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11위 김효주, 12위 이정은, 13위 유소연은 출전자 명단에 없습니다.
이들 4명은 모두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미국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귀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고진영과 김효주, 이정은, 유소연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김효주와 이정은은 최근에도 KLPGA투어 대회에 계속 출전해왔고, 고진영과 유소연은 지난달 초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두 달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섭니다.
LPGA 투어로 복귀한 세계랭킹 6위 박성현과 7위 김세영, 9위 박인비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하고, 이번 달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이미림도 참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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