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kt wiz의 마무리투수 김재윤(30)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감독은 "아픈 데는 없는데, 공이 자꾸 안 눌러진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 휴식을 주는 게 낫다고 해서 일단 부상자 명단으로 뺐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윤은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수원 LG전에선 아웃 카운트 없이 2안타 1실점 하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했습니다.
kt는 대신 우완 불펜 손동현이 1군에 콜업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경기에선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고관절 통증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고관절 통증이 있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어제 선발 출전한 유한준도 하루 쉰다. 지명타자로 문상철, 좌익수로는 김민혁이 나온다. 포수 장성우도 휴식이 필요해 허도환이 선발로 나선다"고 했습니다.
kt는 배정대(중견수)-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문상철(지명타자)-박경수(2루수)-김민혁(좌익수)-허도환(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이 감독은 "로하스는 좀 더 상황을 보고, 대타로 내보낼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