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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대표팀 조구함
유도대표팀이 1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합니다.
대한유도회는 "대표팀 선수단이 다음 달(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 2월 2020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처음입니다.
대한유도회는 "대표팀 선수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근 1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지 못했다"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전력 점검을 위해선 국제 대회 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선수단은 카타르 입국 5일 전부터 48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현지에 도착한 뒤에도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객실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 선수들은 체류기간 동안 호텔과 경기장 외 시설을 방문할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는 체급별 세계랭킹 36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데, 대표팀은 남자 10명, 여자 12명 등 총 22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최근 필룩스 유도단에 입단한 남자 73㎏급 안창림과 남자 100㎏급 조구함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 남자 90㎏급 곽동한(포항시청), 여자 52㎏급 정보경(안산시청) 등 각 체급 간판 선수들도 총출동합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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