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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선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미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 김세영과 호주의 해나 그린을 5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습니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 우리돈 약 12억원을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 166만 7천925 달러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습니다.
시즌 최종전을 제패한 고진영은 한 해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도 등극했습니다.
고진영은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11월이 돼서야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 2020시즌 전체 18개 대회 가운데 겨우 4개 대회에만 나오고도 상금왕,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이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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