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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고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삼진은 6개를 잡아냈고,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5회까지 투구 수 100개에 가까운 94개를 던진 류현진은 1대 1로 맞선 6회 말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류현진은 그대로 시즌 2승 1패를 유지했고, 시즌 평균 자책점(ERA)은 3.46에서 3.19로 낮췄습니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 끝에 탬파베이에 2대 1로 져 6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 류현진의 투타 맞대결은 최지만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바람에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최지만은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해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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