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김광현은 팀이 3대 0으로 앞선 7회 초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존 갠트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경기가 그대로 세인트루이스의 3대 0 승리로 끝나면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3번째, 선발로는 2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3.86에서 1.69로 대폭 끌어내렸습니다.
개막전을 마무리로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 동료 들의 줄 부상 속에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지난 18일 선발 데뷔전(3⅔이닝 1실점)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선발로 첫 테이프를 잘 끊은 김광현은 선발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드디어 첫 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