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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가 자신이 갖고 있던 남자 평영 200m 한국 기록을 11개월여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조성재는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나흘째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경기에서 2분 09초 30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자신이 지난해 11월 초 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6차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2분 09초 86을 11개월 만에 다시 0.56초 단축했습니다.
당시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조성재는 2015년부터 깨지지 않던 이 종목 한국 기록을 4년 만에 새로 쓴 바 있습니다.
이번 신기록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이후 1년 만에 열린 전국수영대회입니다.
조성재는 올해 처음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가 됐습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3일 남자 일반부 평영 100m에서도 한국 기록에 0.36초 뒤진 1분 00초 56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던 조성재는 2관왕이 됐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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