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전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도움 하나까지 추가한 손흥민의 맹활약에 토트넘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앵커>
아스날전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도움 하나까지 추가한 손흥민의 맹활약에 토트넘은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런던 라이벌인 아스날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다시 한번 팀 내 최고 해결사임을 과시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그림 같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주특기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흘 전 유로파리그 린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3호 골입니다.
또 리그 10호골로 손흥민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도움도 기록했는데 손흥민이 슈팅을 노리는 척하면서 살짝 찔러준 볼을 케인이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올 시즌 11번째 골을 합작한 두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9달 만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후반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모우라와 교체됐습니다.
2대 0의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울버햄튼을 대파한 리버풀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우리 팀 대단합니다. 팬들과 함께 북런던 더비에서 실점 없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멋진 밤입니다.]
2경기 연속골로 득점 행진에 가속도를 높인 손흥민은 오는 11일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4호 골에 도전합니다.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