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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3승 도전을 하루 미뤘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는데, 보스턴 선수단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보이콧을 선언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3승 도전을 하루 미뤘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는데, 보스턴 선수단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보이콧을 선언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와 최지만의 소속 팀 탬파베이도 보이콧 대열에 합류하는 등 메이저리그는 오늘만 모두 7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1대 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간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08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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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의 흑인 피격 사건에 분노하며 가장 먼저 보이콧을 선언했던 NBA는 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BA 선수들은 회의에서 격론을 벌인 끝에 시즌을 완주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샬럿 구단주이기도 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선수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며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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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출전 중이던 대회에 기권의사를 밝힌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도 마음을 돌려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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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복식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던 브라이언 형제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브라이언 형제는 오는 31일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 간격으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브라이언 형제는 메이저 대회를 함께 16번이나 우승했고, 투어 대회에서는 무려 116차례나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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