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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지난밤에도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시작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1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지난밤에도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시작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1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벼락 골을 터트렸습니다.
해리 케인이 전방으로 길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8호 골이자 리그 7호 골로 손흥민은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8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왔는데 두 선수는 올 시즌 8골을 합작하는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16분 케인이 헤딩슛으로 3번째 골을 터트리며 3대 0으로 앞서자 무리뉴 감독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까지 투입해 손흥민, 케인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격 조합까지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손흥민까지 교체했는데 이후 토트넘은 수비 불안 속에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후반 37분 웨스트햄 발부에나에게 만회 골을 내줬고 3분 뒤에는 자책골로 한 골을 더 내준 뒤 추가시간 란시니에게 뼈아픈 동점 골을 얻어맞고 아쉽게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마지막 10분 동안 3골을 내줬는데 이것 또한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이런 일이 없도록 좋은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아쉬운 무승 부속에서도 1골 도움 1개로 상승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오는 금요일 오스트리아 린츠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9호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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