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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 2명의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비상이 걸린 프로야구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 중 그라운드 위에서도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1명, KIA 최형우 선수가 타석에서 마스크를 쓴 첫날,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앵커>
한화 선수 2명의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비상이 걸린 프로야구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 중 그라운드 위에서도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1명, KIA 최형우 선수가 타석에서 마스크를 쓴 첫날,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BO의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덕아웃 안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데 그라운드 위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선수는 착용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3일)부터 많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KIA 최형우도 난생처음 마스크를 쓰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1회 첫 타석에서 롯데 노경은으로부터 시즌 13호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3회에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추가했습니다.
7회까지 4대 2로 앞선 KIA가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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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의 눈부신 호투를 펼친 KT 신인 소형준은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SK를 상대로 5회까지 안타 6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 달성 기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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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타격 침체에 빠져 있던 키움 이정후는 한화 전 3회 시즌 15호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슬럼프 탈출을 알렸습니다.
5연승 중인 3위 LG는 유격수 오지환이 기막힌 호수비로 병살타를 만들었지만 선두 NC에 중반까지는 끌려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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