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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상금 랭킹과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효주가 SK네트웍스 3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리며 시즌 3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효주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단 1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7위에서 공동 5위로 올랐고, 선두와 타수 차도 3타로 좁혔습니다.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했던 김효주가 서서히 선두권 그룹과 타수 차를 좁히며 우승 경쟁에 합류하는 모양샙니다.
이날 어려운 핀 위치와 빠르고 단단한 그린 탓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단 13명에 그친 가운데 김효주는 2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기록했지만, 단 두 번만 그린을 놓치는 정교한 샷으로 기회를 노리다 11번 홀과 13번 홀 버디로 1타를 줄였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LPGA가 아닌 KLPGA에서 뛰는 김효주는 시즌 2차례 우승을 차지해 상금왕이 유력합니다.
장하나는 어제(30일) 4타를 줄인 데 이어 오늘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최민경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LPGA투어에서 119경기에 출전해 아직 우승이 없는 최민경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허다빈이 5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김유빈은 3타를 잃고 4언더파 4위로 밀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은 이븐파로 버텨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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