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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인 KB손해보험의 19살 케이타가 오늘도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팀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앵커>
프로배구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인 KB손해보험의 19살 케이타가 오늘(30일)도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팀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블로커 위에서 내리꽂는 타점 높은 스파이크와 하늘을 나는 듯 뛰어올라 때리는 후위 공격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실력은 물론 넘치는 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는데 득점할 때마다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케이타는 개막전 40점, 두 번째 경기 32점에 이어 오늘은 37점을 터뜨렸는데, 대한항공 쌍포 비예나와 정지석, 두 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케이타의 원맨쇼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은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만년 하위권 팀인 KB손해보험이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건 1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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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기업은행은 34점을 터뜨린 라자레바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선두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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